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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곡동 맛집, 이태리삼촌 돈까스 극강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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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기 롭게 2020. 2.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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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곡동 맛집

이태리 삼촌

[내돈 내먹]


 

꼭 한번은 가봐야지.

생각만 하면서 지나치기를 몇 번.

 

드디어 가보았다.

 

그 곳은 바로 우리의 데이트 플레이스 top2에 드는

부산 부곡동 맛집 이태리 삼촌이다.

 

 

 

 

이태리삼촌 info

부산 금정구 동부곡로5번길 83

 

매일 11:30 ~ 21:00

(재료준비) 3시 ~ 5시30분

(마지막주문) 2:30/8:30

 

*목요일 휴무

마지막주 수/목 휴무


 

 

 

 

 

 

입구부터 이.태.리 느낌을 뿜뿜 풍기는

부곡동 맛집 이태리삼촌은

볼수록 매력적인 곳임이 느껴진다.

 

밖에서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규모가 작은 식당이다.

 

 

 

 

 

부곡동 맛집을 많이 가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규모가 작을수록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들과

숨겨진 곳들까지 신경을 쓴 티가 나는 식당이

찐맛집인 경우가 많다.

 

이태리삼촌이 그러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내를 들어가보면 왜 이름이 이태리삼촌인지

팍팍 느껴질 것이다.

소품들만 보아도 이.태.리 국기가 떠오를 법한 것들이 많다.

 

 

 

 

 

 

부곡동 맛집이라고 숨겨진 곳들만 찾아다니는 내가

오랜만에 특이하고 유니크한 곳을 찾았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저 컵 받침대이다.

 

컵 받침이 나뭇잎이다. ㅠㅠ 너무 귀엽다

 

 

 

 

 

 

너무 소.품들에 심취해 있었나보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부곡동 맛집 이태리삼촌의 주력 메뉴는

돈까스이다.

 

내 최애 음식도 돈까스이다.

고로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테이블 위에는 앙증맞고 친절하게

동까스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고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한참을 안내문을 정독하고,

우리는 안심/등심을 하나씩 시켰다.

 

조금 기다리니 에피타이저라고 하기에는

조금 양이 작고

밑반찬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토메이토가 나왔다.

 

토마토 위에 치즈를 얹어서 나온 디저트같은데,

굉장히 특이하지만 맛있다.

 

한참을 토마토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었더니

주인공 등장!

 

 

 

 

 

 

이게 안심이다.

돈가스가 내 최애 음식이긴 하지만,

평소 회사에서 시켜먹는 까스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넙적 까스들이다.

 

그런데, 부곡동 맛집 이태리삼촌에 와서

안심을 먹어보니 내가 지금껏 먹은

가스들은 진정한 돈.까.스들이 아니었음을..

 

 

 

 

 

 

우선 안내문을 자세히 읽지않고,

동까스에 일가견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자칫 고기가 덜 익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저 분홍빛은 최상의 고기를 사용하여

숙성시켜 충분히 익힌 상태라는 것을.

 

먹어보면 안다. 부곡동 맛집인 이유가 있다.

굉장히 부드럽고, 고기에 담백함과 고소함까지 난다.

 

 

 

 

 

 

앞에서 안내문에 적혀있었던 것과 같이

고추냉이를 얹어서 먹어봐도 좋고,

같이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소금에 찍어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다.

 

하지만, 나는 최강 제일 가는 소스바라기이기에

소스에 듬뿍듬뿍 찍어먹었다. ㅎㅎ

 

 

 

 

 

 

등심돈까스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세 가지 소스를 한 번씩 다 찍어먹어보면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보았다.

 

역시나 전부 맛있지만, 나는 달달한

양념 소스가 좋더라.

 

 

 

 

 

 

튀김옷이 엄청 얆은데,

바삭함은 극강이라 돈가스 특유의 고소함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태리삼촌을 부곡동 맛집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에는

맛도 맛이지만,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 및 소스들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적절한 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티비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서도 봤는데,

무조건 양을 많이 주는 것 보다

맛있는 음식을 적절하게 주는 것이

진정한 맛.집이라는 것을.

 


 

덕분에 아주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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